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셜록 홈즈(대역전재판 시리즈) (문단 편집) == 명탐정...? == 자칭 '영국이 자랑하는 명탐정'. 당시의 시대적 기술력을 능가한 과학 수사 장비와 관찰력을 바탕으로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수 많은 사건을 해결해 왔으며 작중에선 [[아이리스 왓슨]]이 그를 모델로 소설을 써서 히트친 것이 바로 그 소설 셜록 홈즈라고 한다. 본인 스스로는 앞으로는 과학의 시대라면서 수사에도 과학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나리오 사이사이마다 이런저런 화학약품 실험이나 시약 조제, 루미놀 테스트 등을 선진적으로 먼저 도입하여 시험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탐정으로서 관찰력도 매우 뛰어나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거나 놓치고 있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발견해낸다. 영국에서 매우 저명한 인물이라 똑같은 말을 해도 나루호도가 하면 동양인이라는 인종차별적 이유만으로 씨알도 안 먹힐 때가 많지만 셜록 홈즈가 하면 무시무시한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믿어준다. [youtube(twgkCisbrwI)] 그런데 작품 초반에서 그의 모습은 추리력 제로에 입만 열면 터무니 없는 비약과 엉터리 추리를 일삼는 황당한 인물이다. 2장에서 나루호도와 처음 만났을 때 '나루호도의 정체는 16명을 암살하고 크리스털 타워를 폭파시킬 러시아 혁명가 [[드미트리 데미글라스키]]'라고 공언했으며 일본어를 러시아어라고 주장했다. 다른 추리의 수준도 이와 엇비슷하다. 직감과 관찰력, 기술은 뛰어난데 하는 추리마다 왜 그런 괴악한 결론이 나오냐면, 보통은 논리적으로 생각할 부분을 상상과 비약으로 대충 때워넣고 점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본인의 추리를 한 번도 검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남에게 대책없이 밀어붙이기 때문에 나루호도가 그의 추리를 매번 검증하고 수정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줘야 한다. 다만 세부적인 상황에 대한 추리가 엉망인 것이지 사건의 큰 흐름에 대해서는 대부분 맞아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나루호도는 조사를 전부 다 진행 하고도 사건이 뭐가 뭔지 감도 못 잡고 있을 때, 홈즈는 진작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고 재조립해둔 상태다. 다만 조립하는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걸 넣어두고 있어서 문제인 것이다. 나루호도는 그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걸, 말이 되는 것으로 바꿔주는 것이고 말이다. 쉽게 말하자면 홈즈가 숨겨져 있던 퍼즐 파츠를 하나하나 전부 다 찾아와서 무작위로 끼워맞추고, 그 엉망인 퍼즐을 나루호도가 다시 맞추는 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나루호도랑 얽힌 사건의 추리는 그렇게 엉망인데도 그외의 영국에서 그가 이전에 겪었던 실제 사건 해결은 다 제대로 해결 해냈다는 걸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운이 초월적으로 좋은 것 같다. ~~혹은 그동안은 왓슨부녀가 나루호도 대신에 추리검증을 도와줬었을 수도 있고~~ 그래서 그를 알고 있는 경찰, 법조인들도 대부분 홈즈의 실력을 인정하며 사건에 협조적이다. 실제로 운이 좋은지 별 생각 없이 저지른 일 때문에 주변에 사고가 다발하는데도 결과적으론 그 사고마저 플러스로 작용해서 잘 풀리는 경우가 많다. 나루호도가 추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고쳐주는 것 자체도 결과적으론 그의 초월적인 운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무능한데 운만 좋은 얼간이는 절대 아니다. 평범한 발상에 익숙치 않은 천재이기 때문에 원래는 곧바로 갈 수 있었던 길을 본의 아니게 빙빙 돌아서 가는 것일 뿐이다... [include(틀:스포일러)] ||[[대역전재판 2]] 테마곡 '''파트너 ~ The game is afoot!''' [youtube(hxJLgilYy1w, height=50)]|| >'''"출항까지 이제 시간이 없네. '놀이'는 끝이다. ....단숨에 가자고!"''' ...라고 판단되어 왔지만, 대역전재판 2편의 마지막 장의 선상 추리 파트에서는 '''한 번 방을 슥 둘러본''' 것만으로 진상을 전부 파악하고, 장난은 끝이라는 대사와 함께 '''단번에 파트너를 이끌어 날카로운 명추리를 해낸다.''' 이로 보아 실제의 추리 실력은 세계관 제일의 명탐정이라 불릴 만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제대로 해결 된 본편 외의 실제 사건들'도 본 실력으로 해결한 것임이 분명하다. 당연히 본편에서 나루호도에게 검수받기 전의 모든 엉터리 추리들은 홈즈의 그냥 '놀이'였던 것. [[공동추리|추리 극장]] 파트의 홈즈 시작 대사는 '''"자, 게임의 시작이다(The game is afoot)!"'''. 그러니까 홈즈는 사신 사건이 하이라이트로 치닿기 전까지 계속 나루호도랑 게임을 즐긴 것이다. 모든 에피소드 초중반에 이미 각 사건의 전말을 모두 간파하고 나루호도의 모든 법정 공방과 추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하여 그에 맞게 성장을 유도하며 각 사건들의 진행을 안배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사실 복선이 깔려 있기는 했다. 막상 2편에서 홈즈의 진상을 깨닫고 다시 1편을 플레이하면 홈즈가 군데군데 '''진실을 알면서도''' 즐기기위해 넘어가거나 나루호도가 함정에 빠지는 것을 보면서 웃어제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4에서 가리뎁 씨의 집에 있는 메이드를 보고 나루호도가 "메이드가 있군요"라고 말하자 크게 웃어대는데, 이는 그가 이미 그녀가 절대 보통 메이드가 아님을 알고 그녀의 정체까지 다 간파한 상황이였기 때문이다. 또, '''홈즈의 엉터리 추리'''를 나루호도의 교정을 검수해주는 공동추리 장에서 나루호도가 잘못된 추리를 내세울 경우, 역으로 교정 대상인 홈즈가 나루호도의 추리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준다. 반대로 나루호도가 정답을 짚어내는 순간 홈즈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추리를 거기에 맞춰서 수정 후 다시 제시한다'''.[* 물론 게임적 허용으로 볼 여지도 있다. 어리버리한 재판장도 플레이어가 틀린 증거를 제시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페널티를 먹이는 것처럼. 하지만 이 두 경우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재판장의 지적의 경우에는 스토리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대사일 가능성이 높지만, 셜록 홈즈의 경우에는 분명한 스토리의 일부분이라는 것. 또한 재판장의 패널티는 보통 검사가 지적하거나 나루호도 류이치가 자기 스스로 '내가 잘못 제시했네'라는 둥 올바른 증거를 제시했을 때와는 다른 태도를 보인 후 재판장이 주는 것으로, 홈즈가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당당한 추리에 대해 지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심지어 첫 번째 추리를 정정하면 두 번째 추리의 스토리텔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증거물은 그대로인 채 주장만 순식간에 그에 맞춰 새로 짜내는 것'''도 보통 능력이 아니다.[* 게다가 첫 번째 추리가 언뜻 보면 어라? 싶을 정도로 합리적인 추리일 때도 있다. 1-5가 그 예시.] 자세하게 보면 공동추리의 장은 철저하게 홈즈의 놀이판으로 이 공동추리에서 주로 짚어내는 부분들을 보면 더더욱 확실해진다. 일부러 결론을 엉뚱하게 내고 도중 이상한 말을 내뱉어서 그렇지 실제로 그가 지적할 때면 상대방은 비밀을 찔린 것에 동요를 금치 못하고, 1-2, 1-4의 사건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 공동추리의 장을 열어서 웬만한 관찰력으론 알기 힘든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추리 도중 홈즈가 직접 가리킨 방향에 나온 근거는 분명 엉터리이지만, 그 '''바로 옆에 진짜 근거'''가 숨어있을 때도 매우 많았다. 나루호도가 홈즈의 정보를 증거로 삼을 때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은 관련 없는 정보라며 일축하지만 결국 진상을 알고보면 그 쓸모없는 정보들이 재판을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정보들이다. 심하게 말하면 나루호도의 통찰력과 추리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홈즈가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추리의 신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게다가 홈즈가 '놀이'로 한 [[공동추리]]는 전부 다 '''살인 사건이 아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1-2의 사건은 애초에 [[아소기 카즈마|피해자]]를 본인이 이미 빼돌려서 그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 한 것이고 1-4와 2-2에서도 피해자는 죽은게 아니라 살아있던 상태였으며 그 외는 전부 살인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지 않은 부분에서 진행하는 공동추리였다. 아무리 재미가 삶의 모토인 그라도 사람 목숨을 갖고 장난을 치지는 않는 듯. 뭔가 개그스럽게 넘어갔지만 시한폭탄이 설치된 상황에서도 저거 사실 폭탄 아니라며 여유롭게 추리 놀이를 해 폭탄을 설치한 범인을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재미있는건, 이 부분도 범인 입장에서는 '폭탄을 봤으니 놀래서 도망가겠지'를 예상했는데 셜록 홈즈는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폭탄이 아니라는 블러핑을 아무렇지 않게 해서 사람들이 폭탄에 당황하지 않게 하고 나루호도를 통해 범인을 끌어내게 하는데에 성공하였다. 애초에 추리로 장난을 친 적은 있어도 손재주는 매번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왔던지라 폭탄 해체하는 실력 또한 진짜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오히려 노리고 놀이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 락피킹 실력은 스스로 '특기'라고 자랑하는 만큼 '단 5초만 선원의 주의를 돌려주면 1등실 문 열쇠를 따겠다'고 선언한 이후 실제로 5초도 걸리지 않고 문을 따는 신기를 보여주고는 한다. 다만 문제는 상 하 구성인 시리즈 게임인데 1과 2사이 발매에 문제가 있어 무려 2년이 걸려 발매된지라, 2편 후반에 가서야 이런 홈즈의 진상이 제대로 나오는 것 때문에 2가 나오기 전까진 홈즈를 이런 얼빵한 캐릭터로 그려놨다고 셜로키언을 필두로 한 팬들에게 [[타쿠미 슈]]가 욕을 좀 많이 먹었다. 하편이었던 2 발매 이후로는 부정 평가가 완전히 역전되었고 [[나루호도 류노스케|뉴비]]를 가지고 노는 [[고인물]] 이미지가 붙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